Learning : 자기 계발 29

[재능기부] 커피챗 진행합니다

작년에 커피챗이라는 앱에 (광고 아닙니다) 별 생각없이 프로필을 등록했었는데 미국 취업에 관심 있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깜짝 놀랐고, 저와 대화한 분들이 남겨주신 피드백을 보니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별로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부분들에 대해 궁금증이 해소 되었다고 하시더라구요. 2024년도 재능기부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커피챗으로 진행합니다.짧은 시간이지만 알차게 사용되면 좋을것 같습니다! 제가 도와 드릴 수 있는 부분/분들은 아래와 같아요. 이외에도 최대한 아는 선에서 대답 해드리도록 할테니 부담 없이 신청하세요 ~ * 미국 석사 유학 * 미국 취업, 이직 * 미국 H-1B 비자, L-1비자, 영주권 * 링크드인 프로필 리뷰 * 미국 취업에 필요한 영어 실력 * 리쿠루터와의 콜을 앞두고 계..

미국에서 커리어 관리 하는 법 - 2. Values

커리어 관리 시리즈의 이전 글은 여기서 확인 가능합니다 : 2023.12.26 - [Learning : 자기 계발/Work : 개발자로 살아남기] - 미국에서 커리어 관리 하는 법 - 0. Intro 2023.12.28 - [분류 전체보기] - 미국에서 커리어 관리 하는 법 - 1. Vision 내가 앞으로 하고 싶은 것, 커리어에서 이루고 싶은것에 대해 생각했다면 내 가치관도 한번 들여다봐야 한다. 아래 질문들을 던지다보니 새로운 직업을 선택할 때, 혹은 이직할 때 무엇을 보고 결정을 내리는지 좀 더 잘 알 수 있게 되었다. 현회사로 이직한 주 이유는 연봉과 워라벨이었다. 옛 팀은 동료들이 너무나도 좋았고 일도 너무 재미있었지만 생각만큼 빠르게 오르지 않는 연봉과 (개인적으로 성공적인 연봉 협상은 이직..

미국에서 커리어 관리 하는 법 - 1. Vision

Know thyself (너 자신을 알라) - 소크라테스 커리어 관리 시리즈의 이전 글은 여기서 확인 가능합니다 : 2023.12.26 - [Learning : 자기 계발/Work : 개발자로 살아남기] - 미국에서 커리어 관리 하는 법 - 0. Intro 너 자신을 알라는게 도대체 무슨 뜻이야? 참 심오했다. 그런데 요즘 MZ 세대를 보면 조금 알것도 같다. 내가 좋아하고 싫어하는것. 내가 원하는것 원하지 않는것을 잘 알고 잘 표현하는 사람들. 나도 저 나이대 저랬더라면.... 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면서 부럽워지도 한다. 커리어 개발을 위해서 고민해봐야 할 첫 단계는 비젼 (Vision) 이다. 미국에서 면접을 준비할 때, 빼놓지 않고 준비하는 질문이 하나 있다. "Where do you want to..

미국에서 커리어 관리 하는 법 - 0. Intro

커리어 관리. 사회에 나온지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어려운 주제이고 누구 한사람 붙잡고 물어보면 구름잡는 얘기만 한다. 미국에서 내 첫 매니저였던 S 는 40대 후반, 투자은행에서 디렉터라는 직급을 달고 있는 산전수전 다 겪어본 성공한 커리어 우먼이었는데 지금이라면 허심탄회하게 솔직한 대화를 나눠볼 수 있을것 같은데... ! 그 당시엔 매니저와 커리어에 대한 고민을 나눈다는것 자체가 상상이 안되었다. 너무 어려운 주제였고 존재였고 그런걸 물어본다는것 자체가 네가지 없어보일것 같았고 그런건 내가 어떻게든 알아서 잘 해야되는 부분인데 일 못하는 애로 보이진 않을까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 걱정만 하다보니 좋은 조언을 구할 기회를 날려버렸다. 한편으로는 그냥 시키는 일 열심히 하다보면 매니저가 잘 알아서 해주지..

edX 수료 : CS50 Introduction to AI with Python

올해 초에 세웠던 목표중 하나가 AI / ML 관련 공부를 조금 더 하는 거였다. 관련해서 온라인 코스를 조금 찾아보다가 인공지능 초보를 위한 코스를 몇개 추천 받았는데, 이전에 코세라 (coursera) 에서 수강했을 때는 뭔가 학생 관리, 과제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edX 라는 플랫폼에 있는 과정으로 진행해봤다. CS50 Introduction to AI with Python, 파이썬과 함께하는 인공지능 입문 이라는 코스이긴 한데 은근 빡세다. 이 수업만 그런건지 edX에 있는 수업들이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온라인용으로 만들어진 코스가 아니고 학부 레벨 강의를 수강하며 진짜 과제를 제출하고 체점 받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코스 설명에 보면 아래와 같이 나와있는데, - 7 wee..

미국 석사 유학 - 여름 인턴십의 모든 것

미국 유학의 꽃은 인턴십이다. 정확하게는 돈을 벌 수 있는 인턴십이. 무급 인턴십이 난무하는 미국이지만 그나마 CS 쪽은 비교적 상황이 좋아서 시급 $100 을 가뿐히 넘기는 곳들도 종종 보인다. 물론, 시급 $30 언저리 인턴쉽도 많으니 일반화 할 수는 없겠다. 쉽게 생각해서 HFT/헤지펀드, FAANGMULA 등의 빅 테크 & 스타트업, 기타 포츈 500 기업 순으로 시급이 낮아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최근 인턴 시급 정보는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 www.levels.fyi/internships/ 2023-2024 Internship Guide & Salaries | Levels.fyi 56% of Interns get a full-time offer. Here's what you nee..

[재능기부] Mock technical interview (모의 영어 기술 면접) 진행합니다

외국계 회사 / 미국 취업에 관심 있으신 분들을 위해 모의 영어 면접 (Techinal / Behavioral) 진행해드립니다. 활동하고 있는 커뮤니티에 올려보니 반응이 나쁘지 않아서 블로그에도 올려봅니다. 블로그를 찾아오시는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 미국 동부 회사에서 시니어 개발자로 일하고 있으며, 미국내 구직 및 이직 경험과 면접관으로 사람 뽑아본 경험이 있습니다. 면접 구성 (50 - 60 mins): - 5 mins : 자기 소개 - 30 - 40 mins : 기술 면접 / 시스템 디자인 / 행동 면접 - 10 mins : 피드백 및 질의 응답 상세 : - Logistics : . 일반 전화 인터뷰와 비슷한 환경 설정. 줌 미팅으로 진행하며 화면 공유. 카메라 off . 시간대 : 한국 ..

Coursera 수료 : Shell Scripting with Bash : Basics

새로운 회사로 이직을 한지 벌써 4개월 정도 되었다. 초반에는 원격으로 온보딩 하느라 조금 애를 먹었고, 아직 만나보지 못한 사람들과 한 팀으로 일한다는것이 조금 어색했고 이제야 슬슬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회사에 들어와서 기술 스택 때문에 좀 많이 당황했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어플리케이션을 새로운 플랫폼으로 이전하는 프로젝트로 알고 입사했는데, 막상 들어와보니 스택이 내게는 참 생소했다. 최근 월가에서는 많은 투자 은행들에서는 비콘 (https://www.beacon.io) 플랫폼에서 모든 개발, version control, 디플로이 등이 이뤄지고 있어서 많이들 사용하는 유닉스 개발 환경에는 노출된적이 없었더랬다. 안타깝게도 학교에서도 코딩 과제 컴파일 하는 정도로 찔끔찔끔 써보기만 했을 뿐,..

미국에서 성공적인 연봉협상 하는 법 - 이직 편

미국에서 최근 이직 제안을 받으면서 겪었던 연봉협상 과정에 대해 적어보자 한다. #사전 조사 연봉 공개를 하는 사이트들은 많지만, 오랜시간 데이터가 축적될 수록, 물가 상승이 반영이 안되거나 최근 연봉이랑 섞여서 편차도 큰 경우도 많다. 이게 10년전에 받던 연봉인가 현재 받는 연봉인가 긴가민가 할 때가 있는데, 최근 연봉 데이터를 꽤 정확하게 보여주는 사이트가 있다. 다른 직군의 데이터는 많이 없지만 개발자들은 아래 사이트를 애용한다. www.levels.fyi # 희망 연봉 정하기 주마다 다르지만 뉴욕주의 경우에는 구직자가 현재, 혹은 지난 연봉을 공개할 의무가 없기 때문에 현연봉 + X% 라는 계산보다는, 새로운 포지션에서 어떤 일을 하게될지 파악 후, 내가 만족 할 수 있는 연봉이 무엇인지 정하는..

이직, 혹은 연봉 재협상의 기회 : 카운터 오퍼

나 : 헤이 B, 할 얘기가 좀 있는데 언제쯤이 좋아? 매니저한테 면담 신청을 하고 오전중에 미팅을 잡았다. B는 3-4년동안 내 매니저였던 중국인 아저씨이다. 나 : 다른 회사에서 오퍼 받은거 있어서 고민중인데, 아마 가게 되지 않을까 싶어. (I'm heavily leaning towards it) B : 어 진짜? ...혹시 어떤 오퍼인지 물어봐도 돼? 나 : 그럼 당연하지, 근데 off the records 야. 오퍼 받은 회사는 C 이고, 제시받은 연봉은 00 정도야 B : 그래? 좀 놀랍네. C 가 그렇게 많이 주는 줄 몰랐네. 나 : 응. 나 사실 active 하게 구직하고 있었던건 아니였는데, 면접 기회가 와서 면접 봤었고, 오퍼를 받았을때 나도 놀랐어. 솔직히 거절하기 힘든 오퍼야.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