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킨들 6

[킨들 이북 리뷰] 2013년 퓰리쳐상 수상작. 고아원 원장의 아들 | 아담 존슨

The Orphan Master's Son | Adam Johnson고아원 원장의 아들 | 아담 존슨 2013년 퓰리쳐상 수상작이 북한에 관한 소설이라니! 원래 한국을 배경으로 한 소설도 잘 안나오는판에 북한이라...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다. 외국인의 눈에 비친 북한은 우리가 듣고 배운 북한과 같은걸까? 호기심이 생겼다. 아마존에서 영문 킨들 버젼으로 구입하고는 올해 초, 천천히 읽어나갔었다. 준도 (Jun do), 순문 (Sun Moon - 한글 이름을 보기전엔 영어식으로 "선문"인줄 알았다. 해와 달. 얼마나 아름다운 여인이길래!) 등의 낯익으면서도 익숙하지 않은 이름과 지역들, 북한이라는 미지의 세계.정작 가장 가까이 살고 있으면서도 북한은 ~다더라, 등의 카더라 통신과 뉴스, 신문 등의 간접적인 ..

30일간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 혜택 체험하기 (부제 : 무료 킨들 라이브러리목록)

아마존 프라임이란? 연간회비 $79 짜리 서비스로 아래와 같은 혜택을 주고 있다. 처음 30일간은 무료체험 가능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확인해보시길. (아마존 프라임 무료체험) 물론, 처음 등록할때 신용카드 등록해야하고 30일만에 해지하지 않으면 연회비가 결제되어버리니 주의 필요, 하지만, 30일내 취소하면 연회비 결제가 안된다 뿐이지 30일동안은 모두 체험 가능하다는 점! 로긴 후에는 아마존 로고옆에 "Prime" 표시가 사이좋에 씩 웃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음. 1. Free two-day shipping 익일 배송이 당연해져버린 한국과는 달리 미국은 배송옵션에따라 배송기간이 달라진다. 당연히 가장 빠른게 제일 비싼 옵션이고, 무료 배송은 일주일까지도 걸릴 수 있다. 프라임 회원 가입하면 2일내..

[킨들 이북 리뷰] 자기 계발서의 원조, 인간 관계론 | 데일 카네기

How To Win Friends and Influence People인간 관계론 | 데일 카네기 People-oriented 이 아닌 Work-oriented 인 내게 필요한 책. 요즘 읽고있는데 조곤조곤 잘 설명해주는 멘토로부터 코칭 받는 듯 한 느낌이다. 너무나도 객관적이고 사람의 인성보다는 능력만 따지면 될 줄 알았던 시기가 지나고 나이가 조금 들기 시작하니,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여 부랴부랴 구입했던 책. 예전에 자기개발서는 이책 하나면 된다고 추천받았던 책인데 지금까지 미루다가 생각난김에 킨들에서 바로 구매했다. 아마존의 원터치 클릭은.. 사악하다 사악해. 아무튼, 사람들과의 관계란... 참 어려운것 같아. How To Win Friends and Influence Peo..

[킨들 이북 리뷰] 인생의 큰 그림, 더 빅픽쳐 | Douglas Kennedy

The Big Picture | 더 빅 픽쳐 Douglas Kennedy |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2011년 출판되었으며, 작년 한국에서 베스트 셀러 반열에 올랐던 책. 젊은나이에 월 스트릿에 있는 대형 로펌에서 성공했던 벤 브래드포드, 사진 작가로서 하룻밤새 스타덤에 올랐던 게리 서머즈, 천재적인(?) 재능은 있으나 연줄이 없다는 이유로 지방에서 사랑하는 가족들과의 조용한 삶을 사는 앤드류. 책 자체는 스릴러로 분류되는것 같은데, 나에게 있어 더 빅 픽쳐는 같지만 다른 세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내 삶을 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 책이었다. 로펌의 파트너라는 사회적 지위와 억대 연봉, 아름다운 부인과 건강한 두 아들들과 살았던 벤은, 미국 주류 상류층(WASP를 수차례 강조)의 ..

[킨들 이북 리뷰] 무법지대에선 난 어떤 선택을 할것인가, The Stand | Stephen King

The Stand 장장 4개월에 걸쳐 읽은 스티븐 킹의 "The Stand"라는 장편 소설. 출판된지 3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스티븐 킹의 명작중 하나라길래, 완전무삭제판으로 무려 1213페이지라는 두께(?)에도 불구하고 , 있는시간 없는시간 쪼개가며 완독한 책. 2월 1일에 구매했으니 2월, 3월, 4월, 5월.... 끝자락에야 겨우 책을 덮을 수 있었다. 요 근래 의도치 않게 페이지수가 많은 책들만 읽게된것 같은데, 뭔가 체력이 많이 소비되는 습관인것 같다. 책은 자고로 많이 읽어야 한다더만 이렇게 읽어서야 1년에 10권이나 읽어보겠니 ㅜㅜ ">킨들 페화로 읽다보니 손에 잡히는 묵직함과 더불어 책을 읽는 속도와 진도가 생생하게 전달되지 않아 두꺼운 책을 읽는 재미가 반감되기는 했으나, 여기저기 들..

[킨들 이북] 사실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파이 이야기 | 얀 마텔

Life of Pi | Yann Martel파이 이야기 | 얀 마텔 작년말, 이영화를 보고는 뭔가에 홀린듯 책을 찾아 단숨에 읽어버렸지. 영화 선전을 무슨 판타지 영화인마냥 했었어서 마지막 반전에서 뭔가 덜컥 내려앉는 기분이었다. 알수록 보이는게 이런걸까. 영화 마지막에 주인공 어른이 밥먹는다며 씩 웃었을떄 뭔가 소름끼쳤다는. 이후 영화의 숨어있던 메세지는 무엇인지 영화 리뷰들을 찾아봤는데, 영화 후기를 그렇게 몰두한적은 또 처음이었다. 영화도 책도 여운이 많이 남았던 이야기. 얀 마텔 작가님은 천재인가보다. 좀 된 책인데 영화 흥행 덕분인지 아마존에서 가끔 보이더라. 나중에 다시 읽어보고싶은 책 1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