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활비 2

미국 생활비 - 한인 마트에서만 살 수 있는 것들

오랜만에 HMart 에서 장을 봤다. 한인 마트에 자주 가는 편은 아니고, 가끔씩 근처에 들릴 일이 있을 때 먹고싶은 것들을 사오는 편이다. 뉴욕엔 한인들이 많이 살아서 그런지 한인 마트도 꽤 있고, 동네 슈퍼에서도 아마존에서도 한국 식품을 쉽게 구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한인 마트에서는 주식보다는 별식(이라기엔 너무 심플한 ㅋㅋ)을 사오는 편이다. - 김치 750g - $9.99. 외국 생활이 길어지다보니 입맛이 변했는지, 간단한 한접시 음식만 만들어 먹다보니 밑반찬을 안먹게 된건지, 김치는 저 유리병으로 분기에 한번 (많아야 두번?) 정도 사먹는것 같다. 김치는 집 근처 슈퍼에서도 팔긴 판다. - 한국 배 - 개당 $5.49? $5.99 였다. 배는 코스코에서도 팔고 집 ..

온라인 장보기는 인스타카트로 정착 (부제 : 미국 생활비 편 - 1인 기준 식비)

#코로나 상황 이후, 온라인으로 장을 많이 보게 되었다. 진작 있었던 서비스지만, 집앞에 마트가 있어서 사용하지 않다가 코로나 상황이 가장 심각했던 2020 봄, 집밖으로 한발자국 나가는것도 겁나는 상황이 펼쳐지면서 처음 사용해보았다. 물론 그 시기에는 배달원이 수요를 못따라가서 ㅠㅠ 주문조차 못 넣거나, 여러번의 시도 끝에 주문이 겨우 들어가도 번번히 취소가 되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서 자연스레 인스타카트(www.instacart.com) 같은 회사가 대표적으로 성장을 하였고 (현재 IPO 준비하는 중이라고 함), 아마존, 우버같이 유통수단이 있는 회사들도 비슷한 서비스를 확장하거나 도입중에 있다. 아마 재택 근무 기간이 길어지고, 외식도 어려워지고, 직접 장보러 가는것이 힘든 사람들(특히 어린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