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 소소한 일상/NYC : 미국 생활 (2014-)

[재테크] 온라인 저축 계좌로 5-10x 이자 받기

륜:-) 2021. 1. 23. 16:04
반응형

낚시성 제목이 아니라 실제 미국 온라인 은행에서 사용하고있는 문구임을 밝힌다.

 

 

미국에 있는 은행과 거래를 터게되면서 알게되고, 놀랐던 부분들이 몇가지 있었다.

- 적금 상품이 없고 (한국은행의 미국 지점에는 있다)

- 보통 입출금 계좌 (Checking Account, 체킹 어카운트)는 아예 이자를 주지 않고!

- 그나마 이자를 주는 저축 계좌 (Savings Account, 세이빙스 어카운트)는 이자 같지도 않은 소수점대 이자를 준다

 

한국식 저축 습관(적금과 예금)에 익숙했던 나로서는 너무 이해가 되지 않았다. 부모님으로부터 보고 배운 재테크는 예/적금이 다였는데!

미국식 재테크에 익숙해지고 나서야, 한국의 카카오처럼 온라인 계좌만 만들 수 있는 은행들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고, 2018? 2019? 금리 인하 전에는 정기 예금 (Certificate of Deposit) 금리가 2% 이상되어서 안전하게 예금을 해두기에는 나쁘지 않았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온라인 은행은 2군데가 있다. 가장 높은 금리순으로 선택했던건 아니고, 아무래도 친숙하고 신뢰가는 곳에 맡기는게 좋을것 같아서, 4-5년 전쯤 리테일 뱅킹쪽 문턱을 낮춘려 선보인 마커스(골드만 삭스)랑 이미 거래하고 있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온라인 계좌를 만들었고, 만들면서 알게된건 미국 은행은 스케일이 다른게 $250,000까지 예금자 보호가 된다는거 ㅎㄷㄷ.

온라인으로 이체하는데 3일정도 걸리긴 하지만;; 어차피 급한 돈이 아닌거, 차라리 건드리지 못하게 묶어놓기 좋았고, 앱이나 사이트도 사용하기 편했고, 최근까지만 해도 이자가 나름 쏠쏠했다. 

 

 

 

골드만 삭스 마커스에서 홍보하고 있는 이자율. 타은행들과 비교하면 ㅎㄷㄷ 하다

 

 

 

 

 

그런데... 이제 당시엔 2-3% 이율로 들었던 예금 상품들이 하나씩 만기되고 있는데, 이제 0.5% 정도로 떨어진 이자를 받기에는 아깝고ㅜㅜ 주식에 넣자니 그래도 어느정도는 현금으로 보유해야될것 같아서 고민하고 중, 이번주에 아래와 같은 메일을 받았다. 

 

 

미국 은행들은 금리가 낮은 대신 이런 행사성 제품들을 많이 내놓는것 같다. 

 

 

$10,000 를 신규 이체하고 3개월동안 유치하면 $100 이자를 넣어주겠다는 프로모션인데, 연이자율이 4% 정도 되는것 같아서 일단 3개월동안 예치하는걸로 결정!

그 이후에는 또 어디에 예금을 해야될까?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