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 소소한 일상/Review : 내돈내산 제품들

Trade Coffee, 커피구독 서비스를 신청하다

륜:-) 2021. 1. 9.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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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사람들은 커피를 많이 마시는 편이다. 도시 곳곳에 Intelligentsia, Blue bottle, Stumptown, Joe's, La Colombe, Peet's 등 로스터리 커피를 파는 곳들도 많고, 전통 에스프레소나 터키식 커피를 파는 곳들도 있는 커피 천국이기도 해서 분위기 좋고 맛있는 카페도 참 많아서 찾아다니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ㅎㅎ

미국 와서 처음으로 스벅에서도 디카페인 커피가 주문 가능하다는것도 알게됐고, 아몬드 밀크, 코코넛 밀크, 오트 밀크 등으로 유제품을 대체하는 주문을 넣는 사람들을 보며 따라서 주문(하고 성공) 했던 적도 있고, 출근길에 커피를 들고 바쁘게 걸어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오늘 하루도 파이팅! 을 다짐했던 순간들... 까마득하고, 뉴노멀에 점점 익숙해져갈 수록 이런 소소한 것들이 아쉽다.

 

건강을 생각해서 커피를 줄이려고는 하지만... 아침에 회사 시스템에 로그인 하자마자 커피를 한잔씩 내려 마시는 습관을 버리기가 참 어렵다. 보통 집에서 내려 마시는 커피는 집 앞 스벅에서 사오기도 하고 온라인으로도 주문을 해왔는데, 뭔가 더 새롭고 맛난 커피가 없을까 알아보다 커피구독 서비스 추천을 받았다!

 

트레이드 커피 : www.drinktrade.com

 

Trade Coffee | The Best Coffee Subscription in the Nation

Shop the best specialty coffee subscription from the nation’s best roasters on Trade. Fresh coffee roasted to order and delivered right to your door.

www.drinktrade.com

 

처음 가입할 때 커피 로스트, 전통적인걸 원하는지 모험심이 강한지 등등의 질문에 답하면 내 취향에 어울릴만한 커피를 매번 추천해주며 구독 기간 (1 - 6주 사이)을 설정해주면 매번 새로운 커피를 받아볼 수 있다. 한 봉지당 $15 - 22 사이로 보통 매장에서 파는 가격인데 무료배송이고, 처음 보는 커피들이 너무 많아서 너무 기대된다! 매달 새로운 커피를 발견하고 맛보다보면 언젠가는 인생커피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회사 근처에 있어서 자주 갔던 Irving Farm 커피. 첫 구매라서 할인을 받았다

 

 

 

2월달에 받아볼 커피. 벌써부터 기대된다. 

 

 

연달아서 지름 포스팅만 올리는듯 하다.

집에서는 보통 모카포트랑 에어로프레스로 커피를 내리거나 콜드브류를 만들어먹는데, 고백하자면 맛난 커피가 마시고 싶은 마은에 에스프레소 머신도 눈에 아른거리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