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읽었다. 한번도 적금만기된 통장을 만져보지 못한 남자와는 결혼하지 말라고. 남친몬에게 조심스래 물어봤다. 너.. 혹시 적금들고있는거 있어? 그랬더니 돌아온 대답. 나 한번도 적금 넣어본적 없는데? 학생이 무슨 적금이얔ㅋㅋ .... 헐. 아무리 학생 살림이 빠듯하다고 해도 천원만 있어도 들 수 있는 적금이 은행마다 있는데 도대체 왜 적금은 많은 돈이 있어야만 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걸까 -_-; 학생이라는것과 적금을 드는것과 무슨 상관인지. 돈이 별로 없는것과 적금을 드는것은 또 무슨 관계인지. 성인이 되어서도 자산관리에 관심없는 사람들이 많다지만, 새삼스래 조금 충격적이었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