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과정 합격 소식을 듣고는 자금 조달, 특히 생활비에 대한 고민을 안 할 수 가 없었다. 뉴욕대는 비싸기로 악명이 높은 학교인데 (학교 랭킹 대비), 학비도 학비지만 살인적인 뉴욕의 물가때문에... 장학금을 준다던 작은 도시에 위치했던 공립대랑 비교했을 때 유학 2년간 써야될 비용이 거의 두배정도 차이가 났었고, 학교 홈페이지에 예시로 나와있는 금액을 찾아보고 계산해보니 당연하게도 처음 예산했던 금액보다 상당부분 오버가 되었다. 일주일 넘게 고민을 한 뒤에, 일단 내가 또 언제 뉴욕에서 살아보겠어!! 라는 마인드로 뉴욕대를 선택했다. 지금 돌아보면 기회가 많은 큰 도시에서 유학하기로 결정했던것이 내 20대를 통들어 가장 잘 한 결정이었던것 같다. 입학하기 전에는 많이 부족할까 두려웠던 부분들이 뉴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