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 소소한 일상 87

[아마존 직구 추천] 남자 기초 화장품 고민 끝, 랩 시리즈

비오템, 키엘, 랩 시리즈.주변 남자들한테 남자 기초 시리즈 뭐가 괜찮냐고 물어보니 돌아온 답이었다. 자세히 분석하지는 않았지만, 셋다 이름값 하는 브랜드이니 기능과, 가격은 엇비슷했기에 그냥 간단하게 국내 vs 해외 직구 가격 차이가 가장 큰 제품으로 선정했다. 그래야 같은 예산으로 조금이라도 더 좋은거 사줄 수 있으니까. 아마존 판매 가격이랑 국내 판매가격이랑 비교해본 결과, 랩 시리즈가 가장 큰 차이를 보여서 이걸로 낙찰. 사실 랩 시리즈가 뭔가 더 약(ㅋㅋ)스럽고 이름에 Lab 이 들어간것 부터 전문가 이미지가 풍기길래 첨부터 편애하고 있었음 그 다음엔 여러 블로그 리뷰보면서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라는 삼총사를 골랐다. 1. 멀티 액션 페이스 워시 (Multi-action face wash) - $..

2014.05.19 입학 허가

지원했었던 4개 학교중 1개 리젝먹고 3개 합격 결과를 받았다.학교들의 지역은 애리조나, 오하이오, 뉴욕. 생각보다 쉽게 결과가 나와서 조금 놀랐고,솔직히 내 자신? 실력? 에 대한 평가를 받은 것 같아서 좋았다. 행복한 고민의 시작일 수도, 불행한 선택의 시작일 수도. 연구환경이 좋고 자연환경이 좋은 애리조나로 갈까,역동적이고 City life 를 만끽할 수 있는 뉴욕으로 갈까. 아님, 부질없는 유학은 접고 한국으로 귀국을 해야할까

2014.04.08 유학 결정

시간, 돈, 명성. 한살이라도 어릴떄 유학을 가야하는건지,장학금 준다는 왠만한 학교 붙으면 마음 편하게 가도 되는건지,치열하게 더 좋은 학교, 높은 랭킹을 목표로 잡고 일년을 더 기다려야하는건지. 남의 시선을 의식하고싶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내가 만족하지 못할 선택을 하고싶지는 않다.누굴 위해 사는 인생인지, 무엇을 얻기위해 compromise 를 해야하는건지.그러나 내년을 기약하기엔 너무 불투명하다. 과연 어떤걸 선택하고 어떤걸 버려야 80살 먹은 할머니가 되어서도 뿌듯할까.

유니세프 탭 프로젝트

요즘세상에 핸드폰 없이 살 수 없다고들 하지만,이 세상엔 아직도 깨끗한 물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 내게 핸드폰이 필요한만큼, 아니 그것보다 훨씬 더,물을 필요로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내가 핸드폰을 안쓰는 시간 만큼이나 물을 기부하는 프로젝트.핸드폰을 10분만 안쓰면 무려 하루에 필요한 양 만큼이나 기부 가 된다고 한다. 뭐, 핸드폰이 계속 켜져있어서 배터리 소모가 많이 된다지만, 요즘 세상에 폰으로 동영상 10분 안보는 사람이 어딨나요 ㅋㅋ 내 시간과 폰 배터리와 데이터 용량 조금이면 물을 기부할 수 있는 프로젝트!유니세프와 아르마니가 동참하고있네요. 폰에서만 가능합니다 .유니세프 프로젝트 바로가기 : tap.unicefusa.org

2014.03.13 취집

유학준비를 하면서 오만가지 생각이 드는 요즘. 아, 이렇게 돈을 쓰면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유학까지 가야되나. 그냥 한국에 들어가서 비교적 편안한(?) 인생에 만족하고 살까. 그냥 결혼하고 취집이나 할까. 남친몬에게 투덜거려보니, 남친몬 왈 : 취집? 야 그거 모든 남자의 로망이잖아?! 그거 내가 하면 안될까? ㅋㅋ 벌써부터 이런 남자 데리고 먹고 살 걱정에 경각심이 든다. 아. 정신 바짝 차려야겠다.

2013.11.14 실수, 눈치

사회생활 근 3년. 이젠 웬만한 실수는 격어본편이라 방심하다가 실수햇다. 동문에 같은 학과 선후배 사이일거라고 예상했던 두명을 소개시키고 보니 아뿔사. 하나가 분교엿던 이런 난감한 경우. 문제는 더 친한 사람이 분교 출신. 항상 원캠퍼스 출신처럼 말하길래 그런가보다햇더니 이렇게 뽀록날 줄이야; 이래서 오지라퍼되면 안되는거다. 아무리 친해도 사회에서 만난 사람한테는 할 말 안할 말 가려야겟다. 괜히 친한척 햇다가 불편해지기전에.

2013.08.10 업무 능력

사람의 능력이란 그 사람이 얼마나 잘났고 얼마나 대단한지 보다는, 주변의 사람들과 어떻게 어울리며 어떤 태도로 일을 해나가는지가 더 중요한것 같다. 다른 동료가 못해줘서 나도 이렇게밖에 못하겠어요- 라고 하는 사람은 잘난척하기 바쁜 사람, 모든 일을 남 탓으로 돌리는 사람, 팀웍과 리더쉽이 부족한 사람으로 보일 뿐, 똑똑하지만 업무능력을 인정 받지는 못하는 사람인 반면에, 어떻게 잘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못하는 사람들을 이끌어서라도 맡은 업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는 사람이 진짜 능력있는 사람이니까. 전자보다는 후자가 바로 기업에서 찾는 인재, 동료로써 두고싶은 사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