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 소소한 일상 87

2013.02.05

Little Things | One direction 라디오에서 탑40 듣다보면 One direction 얘네들 은근히 많이 나오는데, Little Things 듣다가, 아니 몇살이길래 목소리가 이렇게 감미로워? 급 궁금해져서 위키질해보니 얘네 91년생 ~ 93년생이다. 귀엽다고했더니 이렇게나 어린것들이였어. 아메리칸 아이돌 / The X-factor 심사하시는 Simon Cowell 오빠가 제안해서 편성된 팀이였군. 역시 안목이 뛰어나신분 ㅋㅋ 그러고보니 What makes you beautiful 노래 되게 좋았었다. 드라이브 하면서 같이 부르기 좋은 노래.

2013.01.16 치아 교정기

내 생에 두번째 치아교정 방금 치과의사쌤이랑 통화하구 내일 저녁 6시에 예약 잡아두었다. 처음 견적받으러 간게 12월 29일이었는데 정신차려보니 바로 코앞이네. 저번에 의사쌤이 교정기 부착하는데 한시간정도 걸린대서 간만에 반차나 쓰고 다녀올까 싶었는데 그냥 쿨하게 저녁으로 미뤄졌네? 무튼, 처음하는 치아 교정이라면 두려움(?)반 설램(?)반 이겠지만, 이미 10년쯤 교정을 했었던 나로서는 슬슬 짜증이 밀려온다. 과장을 조금 보태자면 앞으로 일주일간은 먹고싶은거 못먹고 밤마다 턱을 부여잡고(응? ㅋㅋ) 울면서 잘듯한데 맘이 편할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헉. 교정전에 맛있는거 많이 먹었어야됬는데 오늘 야근하게생겼다. 그러고보니 꼬꼬마시절 같이 교정했던 친구들 중에도 두번째 교정을 한 친구들이 좀 있는것 같다...

2012.12.27

Frequent typos 1. 가끔, 내가 영어를 잘 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번역을 맡게된다. 오늘은 대표님이 륜씨, 간만에 반역부탁 이라고 메일로 요청하셨다 ㅋㅋ나 진짜 반항은 잘 할 수 있는데 반역까진... 2. 오늘 오전, 급한 요청에 대응하면서 마지막에, 부탁드립겠습니다 라고 쓰고 Send 버튼을 누를려다가 정신 바짝 차리고 전체 메일을 다시 proofread 했다. 간만에 깨알같은 드립칠뻔 했다 ㅋㅋ 3. 이건 내 얘기가 아니고 친구 얘기인데, 가끔 어떤 과장님이 메일을 보낼때, XXX과자입니다 라고 보낸단다. 당근 내 친구는 과자님 안녕하세요? 라고 보답한다고 ㅋㅋ 사회초년엔 저런 실수하면 어쩌나 싶어 정신 바짝 차렸었지만, 요즘 뭐 대수로운 실수도 아닌데 어때? 라는 배짱이 생기는걸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