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 - 4/10일로 장기출장 일정이 잡혔다. 다음주 월요일에 비행기타고 이동! 출장 자체가 좋은것도, 나쁜것도 아니지만은, 그냥 복잡한 심정이다. 회사에서는 내가 그쪽에 가서 근무를 해줬으면 하는데, 난 또 굳이 집두고, 가족두고 타지까지(?) 나가서 생활해야하는 이유가 없다는게 함정. 일단 한달 장기출장 다녀와서는 다시 얘기하자는걸로 좋게 마무리 지었는데, 갔다와서는 또 무슨 얘기가 나올지 모르겠다. 지금은 출장으로 처리되고 있지만 아예 relocate 해버리라고 하면.................연봉은(중요)? 집은? 유학은? 보니까 유럽 대학원들은 2월 - 6월까지 원서 받는 시기이던데, 이 중요한 시점에 출장 다녀오면 솔직히 나 석사 지원하는데도 영향이 없지는 않을듯. 출장때문에 지원 못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