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하면서 확실하게 알게된건 난 빼박 집순이라는거. 일주일에 한번정도씩 (...) 답답해지면 동네 한바퀴 걷고 온다. 햇빛도 쬐면서 나간김에 장도 봐오고 간식거리도 사오는 유일한 외출 ㅋㅋ 격리중에 눈도 내리고, 꽃도 피고 파릇한 새싹이 나며 봄이 되더니 여름이 되버렸다. 벌써 2020년도 반이 지나갔다! 한 건 하나도 없는데 시간 참 빠르다. 아마 올해는 진짜 January, Febuary, Corona, December가 될 듯. 일상으로 돌아가게 된다면 이 시간도 다 추억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