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HMart 에서 장을 봤다.
한인 마트에 자주 가는 편은 아니고, 가끔씩 근처에 들릴 일이 있을 때 먹고싶은 것들을 사오는 편이다.
뉴욕엔 한인들이 많이 살아서 그런지 한인 마트도 꽤 있고, 동네 슈퍼에서도 아마존에서도 한국 식품을 쉽게 구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한인 마트에서는 주식보다는 별식(이라기엔 너무 심플한 ㅋㅋ)을 사오는 편이다.
- 김치 750g - $9.99. 외국 생활이 길어지다보니 입맛이 변했는지, 간단한 한접시 음식만 만들어 먹다보니 밑반찬을 안먹게 된건지, 김치는 저 유리병으로 분기에 한번 (많아야 두번?) 정도 사먹는것 같다. 김치는 집 근처 슈퍼에서도 팔긴 판다.
- 한국 배 - 개당 $5.49? $5.99 였다. 배는 코스코에서도 팔고 집 근처 슈퍼에서도 파는데 한인 마트에서 파는 배만큼 아삭한 식감은 안나더라는.
- 떡볶이 - $6.99. 저녁 해먹기 싫을 때 계란만 삶아서 먹기 좋다
- 떡 - $7.49.
- 만두 - $6.49. 왕만두가 6개 들어있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없었다. 난 뭘 기대했던거지?
- 김밥 - $7.99. 두줄 정도 들어있는듯? 두번에 나눠 먹었다.
- 두부 - $3.5 조금 넘었던것 같다. 하루에도 여러번 새로 만드는지 살 때 마다 따끈따근해서 좋다.
- 싸만코 ㅋㅋ 한국 아이스크림 파는곳은 별로 없어서 한인 마트 갈 때마다 하나씩 사오는 재미가 있다
- 버섯. 한인 마트에 가야 다양한 버섯을 살 수 있더라.
이렇게 고르고보니 $67 정도 나왔는데 정말 풀어놓고보니 다 간식거리다.
미국은 식재료가 싼 편인라 비교적 비싼감이 없진 않지만, 역시 한인마트만의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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