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le : 킨들/이북 리뷰 17

[킨들 이북 리뷰] The Great Gatsby | Scott Fitzgerald

The Great Gatsby 요근래 읽고있는 위대한 개츠비. 최근에 영화로도 개봉되어서 그런지 아마존 베스트셀러 명단에서 5위를 차지하고 있길래 구매한 이북. 가격은 $4.99 라고 명시되었건만 $0.68에 구매했다 ㅋㅋ 천원도 안하는 가격이라 무지 부담없었음. 저렴한 이북 가격덕분에 곧 킨들 페화 뽕을 뽑을 수 있겠지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기는 한데... 40만원어치 책을 읽으려면 도대체 얼마나 걸릴려나.... 나중에 짬내서 포스팅 작성해야지. 레오 오빠가 나오는 영화도 영화이지만, 개츠비라는 이름은 저 옛날, 닉 오빠와 숀 코네리 아저씨가 출였했던 '더 록' 이란 영화에서 처음 접해보았던것 같다. 그 당시 궁금증에 책을 찾아보았었으나, 몇페이지 넘겨보고는 흥미를 잃고 도로 내려놓았던 책. 문제는, 몇..

[킨들 이북 리뷰] 무법지대에선 난 어떤 선택을 할것인가, The Stand | Stephen King

The Stand 장장 4개월에 걸쳐 읽은 스티븐 킹의 "The Stand"라는 장편 소설. 출판된지 3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스티븐 킹의 명작중 하나라길래, 완전무삭제판으로 무려 1213페이지라는 두께(?)에도 불구하고 , 있는시간 없는시간 쪼개가며 완독한 책. 2월 1일에 구매했으니 2월, 3월, 4월, 5월.... 끝자락에야 겨우 책을 덮을 수 있었다. 요 근래 의도치 않게 페이지수가 많은 책들만 읽게된것 같은데, 뭔가 체력이 많이 소비되는 습관인것 같다. 책은 자고로 많이 읽어야 한다더만 이렇게 읽어서야 1년에 10권이나 읽어보겠니 ㅜㅜ ">킨들 페화로 읽다보니 손에 잡히는 묵직함과 더불어 책을 읽는 속도와 진도가 생생하게 전달되지 않아 두꺼운 책을 읽는 재미가 반감되기는 했으나, 여기저기 들..

[킨들 이북] 마케팅 불변의 법칙 | 알 리즈, 잭 트라우트

IT와 마케팅의 경계를 넘나드는 프로젝트를 준비한지 어연 2달. 사실 full fledged 마케터가 되고싶다는 생각은 아직도 없지만, 근래 마케터들을 업무상 많이 만나게되다보니 그 사람들의 마케팅 세계는 도대체 어떤것인지 궁금해졌다. 기술력이 뒷받침 되는건 당연한거구 궁극적으로는 치열한 마케팅의 싸움이라는걸 조금씩 납득해가고 있는 나날이다. 지금까지는 꿋꿋한 공학도답게 마케팅관련 책을 거의 접해보지 못했지만, 프로젝트에앞서 마케팅이란 무엇일지 기본기는 쌓아야겠다 싶어서 멘토에게 책을 한권 추천했더니, 마케팅에 관한 모든것이 축적되어있다며 바로 추천해주었던 한권의 책. 마케터가 되고자 한다면 꼭 읽어봐야하는 책이라던 책. 마케팅 불변의 법칙이라는 제목만큼이나 20년이 지나서도 두고두고 베스트셀러로 자리잡..

[킨들 이북] 사실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파이 이야기 | 얀 마텔

Life of Pi | Yann Martel파이 이야기 | 얀 마텔 작년말, 이영화를 보고는 뭔가에 홀린듯 책을 찾아 단숨에 읽어버렸지. 영화 선전을 무슨 판타지 영화인마냥 했었어서 마지막 반전에서 뭔가 덜컥 내려앉는 기분이었다. 알수록 보이는게 이런걸까. 영화 마지막에 주인공 어른이 밥먹는다며 씩 웃었을떄 뭔가 소름끼쳤다는. 이후 영화의 숨어있던 메세지는 무엇인지 영화 리뷰들을 찾아봤는데, 영화 후기를 그렇게 몰두한적은 또 처음이었다. 영화도 책도 여운이 많이 남았던 이야기. 얀 마텔 작가님은 천재인가보다. 좀 된 책인데 영화 흥행 덕분인지 아마존에서 가끔 보이더라. 나중에 다시 읽어보고싶은 책 1순위.

[킨들 이북 리뷰] Long Time Coming | Edie Clair

Long Time Coming 저자 : Edie Clair 영어 수준 : 중상 킨들 페화를 받아보자마자 컨텐츠를 찾아보다가, 킨들 베스트셀러 목록에 떴길래 다운받았던 책. 요즘 독서습관을 새로 만들려고 마음먹은터라 뭐라도 읽어야겠다싶어 큰 기대없이 다운받았던책이었는데, 의외로 재미있게 읽었던 책. 나이가 들수록 매말라가는 감성을 생각하여 로맨스 소설이나 읽어보자고 다운받았을 뿐인데.. 진부할 수 있는 로맨스란 장르에 미스테리란 요소를 더한것도 나름 신선(?)했고, 작가의 위트와 유머에 깔깔거리며 어제 새벽 4시가 넘어가도록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더랬다. 저번주말에 시작해서 어제 끝냈으니, 일주일만에 읽은것 같다. 요즘 킨들을 붙잡고 사는 재미에 독서량도 자연스레 늘고있다. 다시 책으로 돌아가서.. 탄탄한..

[킨들 이북 리뷰] Love Isn't Supposed to Hurt | Christi Paul

Love Isn't Supposed to Hurt 저자 : Christi Paul 아마존 판매가 : $22.99 빌려주기 기능 : 있음! 영어수준 : 상? CNN 뉴스 앵커로 활동하고 있는 Christi Paul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 가정(언어)폭력으로인해 한없이 작아지고 자존심도 자존감이 없어져가는 자신을 발견하지만, 주변의 서포트와 믿음을 통한 깨우침으로 본인을 더욱 사랑하게되면서 자기 자신을 다시 찾아가는 이야기.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의 결혼은 행복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는걸 새살스레 보여주며, 결혼은 신중하게 해야하는것이란 교훈도 주고있다. 물론, 20대 중반의 여성 독자로서는 내 자신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된 책이기도 하다. 가정폭력을 겪고있는 사람, 혹은 유사한 과거때문에 괴로워하는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