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 소소한 일상/Review : 내돈내산 제품들

블랙 프라이데이 득템 : 파타고니아 다운 스웨터

륜:-) 2020. 12. 3. 08:30
반응형

블랙 프라이데이/ 사이버 먼데이 할인 행사 때 질렀던 것들이 벌써 도착하고 있다. 요즘 코로나 상황도 상황이고, 연말이라 우편물 배송도 많아져서 더 늦게 받을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도 빨리와서 ㅋㅋ 이번주는 1일 1택배를 받는듯 하다.

 

오랜만에 한국에서 겨울을 보내게 되신 부모님 생각에 그냥 둘러보다가는 rei.com 에서 30% 세일 중이길래 급 질렀던 아이들. 주문하고 몇일 안되서 다시 정가로 팔리는걸 보니 득템했다 싶다 ㅎㅎ

 

너무 무거운 제품들 배송비도 부담되고ㅜ 활용도가 떨어질 것 같아서 경량 패딩으로 알아봤는데 무려 fill power 가 800 라서 가볍고 따뜻할듯! 파타고니아에서 패딩은 사는게 아니라던데 갬성때문에 샀다 ㅋㅋ 나중에 돌아보면 맘에 마음에 드는 제품 하나 사는게 가성비 좋은 제품 여럿 사는것보다 더 기쁜 마음으로 자주 입게 되더라.

 

파타고니아는 요즘 후리스가 유행중이고 패딩은 사이즈를 참고할 만한 자료가 없어서 데이터 포인트를 남겨놓자면 --

여자 S 는 55사이즈 입는 내가 아우터로 입기에 좀 타이트함, 안에 스웨터 껴입으려면 M/66 정도가 적당.

남자 M 은 내가 입었을 때 어깨와 팔도 크고, 소매도 흘러 내린다. S랑 M 이랑 둘 다 주문했다가 나랑 비슷한 체격이신 아빠 (173/63)가 입기에는 S 가 더 나을것 같아서 이걸로 결정! 여자 M 이랑 남자 S랑 사이즈는 얼추 비슷한데, 남자 옷이 어깨가 훨씬 넓고 허리는 좁더라.

 

마지막까지 깔맞춤을 할까 고민했지만.. 살짝 유치할듯 하여 무난하지만 자주 입을 것 같은 색상으로 결정함.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때 득템했던 파타고니아 다운 스웨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