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SNS 활동을 많이 하지 않지만, 리마인더 알림들 덕분에 한동안 가상 공간에 차곡 차곡 쌓아올린 글과 사진들이 소환되며 그 당시 했던 고민들과 느꼈던 감정들이 상기될 때가 있다. 오늘도 페북이 강제 추억 소환을 실행했다. 7년전 오늘, 미국 학생 비자 승인을 받고 돌아오는길에 공식적으로, 미국 유학길에 오르게 된것을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알렸고, 자신의 일처럼 축하와 격려를 해주는 사람들 덕분에 감동했고 마음이 참 따뜻해졌더랬다. 지난 7년을 돌아보면 나에게 잔잔하고 큰 영향을 주었던 일들이 몇 있다 : - 미국 땅을 처음 밟으면서 크고 작은 문화충격을 받았던 일들 - 비전공자로서 따라가기 벅찼던 코스웍들. 운영체제 (Operating System) 코스가 전공자들 사이에서도 난이도가 높기로 악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