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회사로 이직을 한지 벌써 4개월 정도 되었다. 초반에는 원격으로 온보딩 하느라 조금 애를 먹었고, 아직 만나보지 못한 사람들과 한 팀으로 일한다는것이 조금 어색했고 이제야 슬슬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회사에 들어와서 기술 스택 때문에 좀 많이 당황했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어플리케이션을 새로운 플랫폼으로 이전하는 프로젝트로 알고 입사했는데, 막상 들어와보니 스택이 내게는 참 생소했다. 최근 월가에서는 많은 투자 은행들에서는 비콘 (https://www.beacon.io) 플랫폼에서 모든 개발, version control, 디플로이 등이 이뤄지고 있어서 많이들 사용하는 유닉스 개발 환경에는 노출된적이 없었더랬다. 안타깝게도 학교에서도 코딩 과제 컴파일 하는 정도로 찔끔찔끔 써보기만 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