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싸인까지 한 오퍼를 가지고 고민을 하기는 늦었지만ㅠ 사직서를 제출할 시기(미국은 보통 퇴사 2주전에 통보한다) 가 점점 다가올 수록, 나 진짜 잘 하고 있는건가? 퇴사 얘기는 어떻게 하지? 새로운 회사에 못간다고 얘기해야되나?! 하루에 수십번도 넘게 고민하고있다. 이런 날 보고 누군가 회사들의 장단점을 적어보면 생각 정리가 될거라며 추천해줬는데, 생각하면 할수록 더 모르겠는건 뭘까 ㅜㅜ 현회사 새회사 회사 대형 투자은행. 소위 BB (Bulge bracket) 라고 불리는 곳. 경력직을 성장 시켜주려나. 여기도 이미 신입때부터 키워주고 있는 사람이 있을텐데 치이지 않을까란 걱정. 지금은 내가 이끌고 있는 플젝도 좀 있는데, 이직해서 리드급이 되려면 최소 1.5년은 기다려야될듯. 그나마 직급체계가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