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에 두번째 치아교정 방금 치과의사쌤이랑 통화하구 내일 저녁 6시에 예약 잡아두었다. 처음 견적받으러 간게 12월 29일이었는데 정신차려보니 바로 코앞이네. 저번에 의사쌤이 교정기 부착하는데 한시간정도 걸린대서 간만에 반차나 쓰고 다녀올까 싶었는데 그냥 쿨하게 저녁으로 미뤄졌네? 무튼, 처음하는 치아 교정이라면 두려움(?)반 설램(?)반 이겠지만, 이미 10년쯤 교정을 했었던 나로서는 슬슬 짜증이 밀려온다. 과장을 조금 보태자면 앞으로 일주일간은 먹고싶은거 못먹고 밤마다 턱을 부여잡고(응? ㅋㅋ) 울면서 잘듯한데 맘이 편할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헉. 교정전에 맛있는거 많이 먹었어야됬는데 오늘 야근하게생겼다. 그러고보니 꼬꼬마시절 같이 교정했던 친구들 중에도 두번째 교정을 한 친구들이 좀 있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