륜:-) 2013. 4. 1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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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연상인 분한테 고수일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

에이~ 오빠에 비하면 새발의 피죠. 라고 일단 답은 했으나,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간만에 맘에 맞는 사람들과 일을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밀당끼가 나와버렸던것 같다.

예전엔 남녀사이에 친구가 될 수 있다고 굳게 믿었던것과는 달리, 요즘은 남녀 모두 어느정도 이성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2프로의 여지는 남겨둔다고 생각한다.

이제야 그런게 보이는건지, 내가 그렇게 변해버린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지금은 자제가 좀 필요한 순간.